← 짤스토어

제가 문제인 건지 남편이 문제인 건지 들어주세요.

네이트판원문 보기

+추가합니다+

친정 부모님을 밖에서 따로 만났었는데 부모님이 집에서 보기를 원하셨습니다.

친정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셔서 집에서 보는 걸 더 선호 하시는데.. 밖에서 친정 부모님 만날 때도 남편은 왜 자꾸 애를 데리고 나가냐고 하면서 강아지, 고양이가 없다고 털이 없냐며 장모님 장인어른 옷에도 털이 다 있는데 진짜 왜 본인이 싫다는데도 억지로 데리고 가야 하냐고 화를 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몇 년 동안 눈치 보느라 밖에서 만날 때 늘 혼자만 나갔었고, 친정 부모님 만나고 돌아오면 옷부터 빨리 세탁하라 소리소리를 질렀습니다.

남편과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어서 저도 최대한 조심하려 합니다.

아이가 몇 년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못 보니 어느 날부터인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보고 싶다면서 언제 또 볼 수 있냐고 물어본 김이 데리고 가려고 했던 겁니다.

알레르기 검사했는데 병원에서 정말 심한 상황 아니라서 약 먹고 가면 괜찮다고 했습니다.

물론 알레르기 라는 게 한순간에 어떻게 될지 몰라서 저도 항상 긴장모드로 조심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앞으로도 밖에서든 친정집에서든 만날 거면 저 혼자 가라고 했습니다.

저희 집은 아예 못 오게 해서 한 번도 온 적이 없으신 상태입니다.

억울해서 추가하는 게 아닌 저는 왜 이렇게까지 서로가 예민해져서 싸워야 하는지 몰라서 의견을 듣고자 올렸습니다.

다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 알레르기 문제로 부부 싸움했는데요.

제가 문제인 건지 남편이 문제인 건지 들어주세요.

저는 결혼한 지 10년 됐고요.

아이 한 명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남편을 닮아서 강아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저는 없고요.

저희 친정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둘 다 키우고 계신데 아이를 낳고 아이 알레르기 때문에 잘 못 갔습니다.

저희 친정에서는 손주가 보고 싶은데 못 보니 많이 아쉬워하시고 늘 저만 찾아뵈니 대신 사위와 손주 선물이나 이런 걸 저를 통해 전달해 주셨어요.

참고로 아이는 시댁에는 잘 가고 하룻밤 자고 오는 경우가 많을 만큼 시댁과는 왕래를 자주 합니다.

매번 손주가 보고 싶다고 하는 친정이 신경 쓰여 피부과가서 아이 알레르기 상태를 상담받았는데 선생님 말씀으로는 약을 먹고 가면 괜찮을 것 같다면서 엄청 심한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약을 먹이고 같이 가려고 했는데 남편이 꼭 그렇게라도 하면서 가야 하는 이유가 뭐냐며 화를 내서 저도 속상한 마음에 같이 화내고 싸웠습니다.

(아이는 고모네랑 놀러 간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저는 약을 먹고 가면 아무 문제가 없으니 약을 먹고 같이 친정에 가고 싶다는 말이고

남편은 약을 먹고 가든 안 먹고 가든 털 알레르기 있는 애들 데리고 굳이 왜 친정에 가야 하나며 갈 거면 저 혼자만 가라는 입장입니다.

남편이 친정 가는 날이면 늘 아이를 시댁에 보내고 가자하고 본인도 약을 챙겨 먹고 가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딸 입장에서 부모님이 손주 보고 싶어 하시는데 꽁꽁 숨기듯 안 보여주는 것도 싫고 아이도 친정은 안 가고 시댁만 가니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만 찾고 더 좋아합니다.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