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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신비 침술의 원리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이유(한줄요약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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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하면 바로 떠오르는 동양의학의 정체성 침술

그러나 세포, 분자단위로 우리몸의 기전을 설명하는 현대의학조차 아직도 침술의 원리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현대 의학에는 근거의 체계가 존재한다

대충 어디에 쓸모있다더라 하던걸 곧바로 환자에게 적용하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디지거나 불구가 되어왔기 때문에 탑을쌓듯 근거를 쌓아올려 최대한의 검증을 하기 위함이다

근거의 체계는 크게 이차연구(여과된 정보)와 일차연구(여과되지 않은 정보로 나뉜다 일차연구는 우리가 흔히 아는것처럼 환자한테 직접 실험을 하는것이고 이차연구는 수십수백개의 일차연구들의 자료를 모아 통계적으로 다시 가공하는것이다

일차연구들중 가장 권위가 높은건 무작위 대조군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이다 흔히 들어본 플라시보 효과를 배제하기 위한 연구방법으로, 연구집단을 실제 치료법을 시행하는 시험군과 가짜 치료법을 시행하는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눠 실험하는것이다

이차연구로 넘어가기위해선 권위 높은 일차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해야한다 바로 이곳이 침술의 통곡의 벽이다

침의 효과자체는 여러번 입증되어왔다 여러 연구에서 침 치료를 받은 환자와 받지않은 환자는 통증조절에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가짜침을 적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

가짜침은 침술의 위약효과를 규명하기위해 말그대로 '가짜로' 침을 놓는것이다 아무데나 찌르거나 끝이 뭉특한침으로 찌르는 시늉만해도 진짜 침과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보인것이다 한의사가 아니라 그냥 지나가던 싱붕이가 아픈데 푹찔러도 비슷한 효과가 나온다

참고로 푹찔렀을때의 통증완화효과는 국소자극에 의한 신경학적 효과와 혈류증가로 인한 면역/염증매개 물질에 의한 효과로 규명 되었으며, '마사지'와 같은 원리이다

연구에는 돈이 필요하다 돈이 들어가려면 기대효과가 높아야한다 기대효과만 높다면 사람똥을 치료에 쓴다해도 막대한 연구비가 몰린다(실제로 장내미생물 대변이식에 대한 연구는 핫한주제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이차연구는 커녕 일차연구에서 막혀버리니 그 다음 연구를 진행할 수가(필요가) 없는것이다... 한의학의 원?리는 앞으로도 밝혀지기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한줄요약) 해적왕 되겠다고 나갔는데 이스트블루에서 스모커한테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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